발 문(跋文)
편양자(鞭羊子)는 우리 동? (東國)의 큰 스승으로서, 이미 보굴(寶窟)을 다 찾아 알았는데 또 여사(餘事)에도 능하여, 그의 유고(遺稿)는 실로 심적(尋摘)이 아니다.
그 제자 아무 등이 그 스승의 불휴(不携)를 위하여 남방의 아술(牙述)로 가서 동주 거사(東州居士)의 서문을 얻고 또 내게 글을 청하였다. 나는 그 청을 중히 여겨 쓰고 이내 발문(跋文)을 쓴다.
상산 후인(常山後人)이 씀.
원하건대 이 공덕으로 구중(九重)에는 언제나 봄이요 사해(四海)는 경이 편하여지이다.
적토년(赤兎年) 三월 十六일에 백운(白雲)에서 새겨서 움복(龍腹)에 간직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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